선교소식

profile_image

러시아 연해주에서 김홍신, 박선연 선교사

샬롬!
사랑하는 가족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러시아 연해주에서 문안드립니다.

러시아의 가을은 매우 짧게 지나갑니다. 여름이 지나고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며 동시에 겨울을 맞이하는 곳이 러시아입니다. 러시아의 겨울은 도시의 아파트에 중앙난방이 들어오고 단독 주택의 굴뚝에 석탄 연기가 피어오르면 긴 겨울이 시작됩니다. 항상 기도와 사랑의 후원으로 함께해 주시는 나사렛 가족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연해주의 가을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6월과 7월 저희 가족은 여러 병원 검사를 위하여 한국에 입국하여 검사를 마치고 7월 말에 다시 러시아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부터 예배를 드릴 장소를 마련하려 하였으나 선교부는 현재 팬데믹과 어려운 상황들로 말미암아 장소(선교센터) 구입 계획을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그 대신 장소를 임대하여 예배와 모임을 계속 이어가며 연해주에 나사렛 지교회로 등록 후에 선교센터를 사용할 장소를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8월 말에 이곳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작은 장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예배의 장소는 선교부의 허락을 받아 2개의 사무실(예배실과 어린이 사역을 위한 방)을 임대 하였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예배실을 수리하고 책상과 작은 주방과 필요한 집기들을 준비하였고 새로운 장소에서 첫 모임과 예배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임대한 장소가 아직 지교회로 등록이 되지 않아 법적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어 조심스럽게 모임과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임과 예배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아르투르 형제의 가정과 함께 첫 추수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해 1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형제의 가정을 만나게 되었으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형제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게 하셨고 성경공부와 교제를 통하여서 믿음의 가정으로 잘 자라게 하셨습니다. 올여름 형제와 함께 예배를 드릴 장소를 찾고 예배의 처소를 아름답게 꾸미고 함께 책상과 가구들을 만들고 추수 감사 예배를 준비하였습니다. 아르투르 형제가 주님의 말씀 안에서 믿음이 잘 성장하여 신실한 선교의 동역자로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로 세워지고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딸 시은이가 지난해 코로나를 겪은 후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자주 아파 학교에 못 갈 때가 있습니다. 오직 주님의 보호하심과 도우심으로 저희 가족 그리고 함께 하는 우수리스크 가족들 모두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하게 그리고 믿음 가운데 기나긴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보내며 연해주에서 사랑하는 가족 모든 분들께 연해주 소식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글
김미르선교사부부 파송식 예배
21.11.13

Comments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